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전북 임실치즈 테마파크와 전남 장성군 햇살 농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20개 가정 69명을 대상으로 가족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문화체험을 통한 사회성 발달과 부모와의 친밀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제적 어려움과 바쁜 일상 가운데 문화 향유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참가 아동과 부모들은 이날 치즈, 피자 만들기와 사과 수확 체험에 함께 참여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에 참여하는 한 아동은 “평소 아빠와 엄마와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의 친밀감 형성을 통한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들의 문화 향유와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주=김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