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남권 중소형 선박수리산업’ 한단계 도약

18일 준공식… 2022년까지 금속 3D프린터 등 15종 추가 구축 사업비 투입
전남지역 중소 조선기업들에 선박 수리기술·장비임대·전문인력 양성 지원

2020년 11월 18일(수) 15:41
전남지역 중소 조선기업들에게 선박 수리기술 부터 장비임대, 전문인력 양성까지 지원할 ‘선박수리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18일 목포 해양대학교에서 목포해양대,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삽진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 관련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수리 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센터 건물은 9천㎡ 부지에 2천 913㎡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구동과 시험동, 기업 입주 공간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선박수리 지원센터’는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에 소속돼 지난 2018년부터 선박수리에 꼭 필요한 역설계용 3D시스템을 비롯 43종의 특수장비, 선박수리 기업에 기술 및 자문, 워크샵, 세미나 등을 지원해왔다.
오는 2022년까지 금속 3D프린터, 배기가스 측정장비와 함께 15종을 추가 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투입, 업체와 기술교류 확대를 통해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전국 어선의 40%, 여객선의 42%를 차지하는 등 선박수리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선박 수리기업의 장비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부산 등 영남권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수리 수요가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선박 수리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선박수리지원시스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선박수리 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도내 중소 조선사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도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맹환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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