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양복 벗고 작업복 입은 퇴직 공직자들
2022년 04월 19일(화) 14:26
곡성군 대표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 퇴직 공무원들의 재능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주민이 거주하는 오지마을로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농기계 수리, 한방 및 양방 진료, 전기 및 소방 안전 점검, 이동 빨래방 및 이동 목욕, 안마서비스, 칼갈이, 안경 수리, 맞춤형 상담, 여성 취업 상담, 방역 소독 서비스, 자활 취업 상담 등이 있다.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곡성군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다림돌 봉사단’이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했던 봉사 단체가 올해는 사정상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소식을 들은 퇴직 공무원들은 직접 칼갈이 재능기부를 하겠다며 발벗고 나서 지난 3월부터 서비스단에 합류했다.
다림돌 봉사단은 공직자 시절 몸에 밴 성실함을 바탕으로 칼, 가위 등을 손질하고 있다. 주민들은 양복 대신 작업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단의 모습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이일규 기자
이 기사는 전남도민일보 홈페이지(http://www.jndomin.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admin@jndomin.kr